[드라마 SCENE] ‘꽃길만 걸어요’ 봉천동, 임지규 심장 이식받아… 선우재덕 “심지호가 살려”
입력 2020. 04.07. 21:07:14
[더셀럽 김지영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 봉천동이 임지규의 심장을 이식받은 것을 뒤늦게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황병래(선우재덕)은 왕꼰닙(양희경)의 아들이자 김지훈(심지호)가 사망케 한 남동우(임지규)의 심장이 누구에게 기증이 됐는지를 알아봤다.

황병래의 예상대로 남동우의 심장은 봉천동(설정환)에게 이식됐고 황병래는 “죽으라는 법은 없다”며 안심했다.

이어 봉천동을 자신의 집무실로 부른 황병래는 봉천동에게 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을 알렸으나 봉천동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황병래는 “자네 그 심장 누구덕에 받았나”라고 물었고 봉천동은 “제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일만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나왔다.

그러나 황병래는 “자네 가슴에서 뛰고 있는 심장이 누구꺼 인줄 아냐. 강여원 남편 남동우 기자다 그 심장이 어떻게 자네한테 갔겠냐. 하나음료 본부장이자 나의 사위인 김지훈(심지호)가 자네에게 주려고 손을 쓴 것”이라며 “직접 자기 손에 피를 묻혀가면서 그날 자네를 살려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봉천동은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꽃길만 걸어요'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