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성폭행 혐의 항소심 5월… 법무법인 지난달 사임
입력 2020. 04.10. 10:25:06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강지환의 항소심이 5월에 재개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성폭행·성추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지환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5월 14일에 열린다.

강지환은 지난해 12월 12일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역시 전날인 11일 강지환에 대한 항소장을 냈으며, 이에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함으로서 2심을 가게 됐다.

이후 강지환에 대한 항소심은 올해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지난달 10일에는 강지환의 변호를 맡고 있던 법무법인이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강지환은 항소심 시작 전 새로운 변호인을 찾아야 한다. 만일 새로운 변호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국선변호인 피요적 사유 부합 여부에 따라 국선변호사의 변론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해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2인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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