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동물의 숲’ 영상 논란으로 결국 SNS 비공개
입력 2020. 04.10. 11:31: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유민상이 일본 닌텐도 사의 게임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고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민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물의 숲’ 게임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동물의 숲’ 게임을 소개하고 권장하는 영상은 부적절하다고 판단,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민상이 지난해 8월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지지했다”며 “유민상의 닌텐도 플레이는 이중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개그맨 유민상 입장문’이라는 영상을 추가로 올렷다. 유민상은 “각도기 작은 거 하나만 지참하시고 욕하셔도 된다. 보수 진영 분들의 일침 달게 받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유민상의 첨언은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진보, 보수가 무슨 상관이냐” “보수 운운하는 게 한심하다” “각도기가 웬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유민상은 9일 유튜브 채널 영상과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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