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진모 하정우 등 해킹 범인 구속 기소…6억원 갈취 혐의
입력 2020. 04.10. 13:02:11
[더셀럽 한숙인 기자] 검찰이 휴대폰 해킹으로 얻어낸 개인정보로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을 협박한 범인을 구속 기소했다.

10일 아시아경제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영화배우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박 씨(40)와 김 씨(31) 등 범인 두 명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7일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신상에 관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3월 두 사람을 구속해 수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번 범행을 진두지휘한 총책은 현재 검거되지 않았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