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임지규 죽인 진범 선우재덕 확인 후 경악
입력 2020. 04.10. 20:45:31
[더셀럽 한숙인 기자] ‘꽃길만 걸어요’ 정유민이 임지규를 죽인 범인이 선우재덕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10일 방영된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황수지(정유민)는 자신에게 이혼을 종용하는 황병래(선우재덕)에게 실망하며 이혼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수지는 “그 사람이 그동안 엄마한테 잘 했는데. 아빠도 그래요. 어떻게 아빠가 그 사람 버릴 생각을 해요. 난 절대 그 사람이랑 이혼 안 할 거니까 알아서 해요”라며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윤정숙(김미라)는 아들 김지훈(심지호)이 이혼 위기에 처하자 지인을 통해 숨겨둔 도청기에서 아들을 지킬 수 있는 비밀을 찾아내려했다. 정숙은 “이 사람들이 우리 아들 뒤통수를 언제 칠지 모르니까 만약을 대비해서”라며 서재에 설치한 도청기를 빼냈다.

정숙은 도청기를 가지고 나오다 수지에게 들켰다. 수지는 “그렇게 가고 속 많이 상하셨죠”라며 정숙을 위로했다. 이어 “뭘 숨겨요. 아무것도 아닌데 뭘 숨겨요. 이리 줘봐요. 이거 도청기죠”라며 도청기를 뺐었다.

수지는 도청기에서 나오는 황병래의 말을 듣고 경악했다. 도청기에는 황병래가 “남 기자(임지규)를 방치해서 죽게 한 건 나였어. 그러니까 죄책감 갖지 말게. 큰 일 하다보면 그만 일은 겪게 마련이네”라고 말하고 지훈은 “문제가 되면 제가 다 막겠습니다”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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