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밝힌 #이규형 #고보결 #신동미
입력 2020. 04.29. 09: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이규형, 고보결, 신동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규형에 대해 "감성과 이성이 둘 다 뛰어난 배우다. 더 풍부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진심을 전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너무나 훌륭한 상대역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사실 강화(이규형)와 유리(김태희)의 과거 신들이나 짧은 몽타주들은 대사가 별로 없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정말 많은 애드리브와 아이디어들로 한 장면, 한 장면을 풍부하게 만든 이규형 씨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극 중 조강화(이규형)의 현 부인인 오민정 역할을 맡은 고보결과 호흡한 소감에 대해서는 "고보결 씨는 눈빛이 살아있어 여자인 나도 그 깊은 눈빛에 빠져들 것 같은 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화가 민정과 사랑에 빠진 걸 지켜보면서 착하고 순수한 오민정을 유리도 알아보고 좋아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고보결 씨가 연기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차유리(김태희)의 절친인 고현정 역을 맡은 신동미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차유리, 고현정, 오민정이 그려낸 세 사람의 특별한 워맨스는 '하이바이, 마마!'의 관전 포인트이기도했다.

김태희는 "신동미 선배가 이끌어 준 덕분에 셋의 감정신은 물론이고 만취신, 키즈카페신, 캠핑장신 등등 더 리얼한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며 "유리가 믿고 의지하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편한 현정언니를 신동미 선배가 연기해줘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촬영 내내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토리제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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