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어서해” 지코, 코로나19 회복 위해 ‘아무노래’ 재능기부
입력 2020. 05.25. 17:40:13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지코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코로나19 회복을 위해서다.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코는 시종음원 제작을 위해 ‘아무노래’의 음원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아무노래’ 시종음원은 지난 20일 부산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와 평생교육시설학교 등에 배포됐다. 시종음은 등교 전 건강상태를 자가진단하고 학교생활 중 환기, 옆 친구와 거리두기, 마음만은 가까이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개사한 내용은 “왜들 그리 문을 안 열어, 뭐가 문제야 say something, 자가진단 어서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 창문열고 환기해, 코로나가 줄어들어, 옆 친구완 거리 둬, 마음만은 가까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무료로 음원 사용을 허락해준 지코에게 감사하다”라며 “시종음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코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무척이나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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