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장기기증 홍보대사 발탁 “나눔·캠페인 함께할 예정” [공식]
입력 2020. 05.26. 10:56:45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미교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미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장기기증 서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미교의 소속사는 “최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면서 직접 본부에 장기기증 서약 동참의사를 전했다”라며 “이번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필두로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 시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서명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미교는 “최근 갑작스런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됐는데 치료를 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절감하게 되는 요즘, 제 건강이 허락할 때 적극적으로 나누고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장기기증 희망등록 후에도 계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격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 기증인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생명나눔을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측은 “최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명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잊지 않고 함께해 준 미교 씨에게 감사하다”라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장기기증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미교 씨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해 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교는 현재 ‘미칠 듯 사랑을 하고’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기견을 위해 자신의 단독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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