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보] 서울 성동구,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입력 2020. 05.26. 12:12:21
[더셀럽 신아람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명 증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8명 늘어 792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 성동구에서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가족, 지인, 동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15명 늘어 127명이 됐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신분과 동선을 거짓말 한 인천 학원강사에 의한 확진자의 근무지인 성동구 소재 오리요리 전문점 '일루오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일루오리를 방문한 40대 여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이 5차 감염됐다. 일루오리 손님으로 24일 확진받은 60대 여성(성동구 23번 확진자)이 13일 오후2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이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숯불바베큐' 등을 함께 방문한 지인과 식당 내 옆 테이블 손님 등 총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는 인천강사발(發) 6차 감염사례다.

나 국장은 이와 관련 "총 258명을 검사 중"이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해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