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탈색 머리, ‘사냥의 시간’ 안재홍이 먼저 했더라” [비하인드]
입력 2020. 05.27. 11:36:54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유아인이 캐릭터 표현을 위한 외적인 변신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아인, 박신혜 등이 참석했다.

유아인은 “인물의 특성상 연기적으로 강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서 편하고 재밌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적인 측면에서 처음엔 가발을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인물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외적인 모습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안재홍이 탈색을 한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이에 유아인은 “찍으면서 최근 한국 영화에서 저런 인물을 한 배우가 있나 싶었는데 안재홍 씨가 하고 나왔더라. 내가 먼저인 줄 알았는데 아깝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로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은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았다. 6월 말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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