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최초 심경 고백 “구독자 분들께 죄송… 피해자와 연락돼” (실화탐사대)
입력 2020. 05.27. 22:54:26
[더셀럽 최서율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의 심경을 들어 봤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내 전 남자친구를 고발합니다’ 편으로 꾸며져 약쿠르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약쿠르트를 만나 “1차 피해자와의 관계가 정리된 이후에 만난 2차 피해자에게 조심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좀 큰 것 같다”고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약쿠르트는 “어쨌든, 뭐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더 얘기하고 싶지가 않다”고 답했다.

또 제작진은 약쿠르트에게 “근데 헤르페스가 정말 별게 아니냐. 별게 아니라는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말씀을 하셨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약쿠르트는 “별게 아니지는 않다. 당연히 안 걸리는 게 좋다”며 “당시 대화 상황에서는 (피해자들이) 너무 당황해하는 걸 무마시키기 위해서 그랬다. 지금 편하게 얘기를 못하겠다”며 당혹스러워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죄송한 마음은 있는 건가. 피해자들과 연락은 되냐”고 질문했다. 약쿠르트는 “당연하다.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해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피해를 주니까 죄송하다. (피해자들과는) 연락된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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