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나쁜사랑’ 신고은♥이선호, 키스하며 종영 “사랑=견딜 수 있는 힘”
입력 2020. 05.29. 08:31:29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나쁜사랑’에서 신고은과 이선호가 키스를 하며 막이 내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에서는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연수(오승아)는 수감 중 한민혁(윤종화)와의 사진을 보며 과거를 그리워했고 최호진(전승빈)은 한유진(심은진)에게 청혼을, 한재혁(이선호)과 최소원(신고은)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소원은 나레이션으로 “누군가에게 사랑은 아쉬움과 회한으로 떨칠 수 없는 그리움”이라며 자신에게 사랑은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흙먼지가 묻은 옷을 털어주고 소소한 순간들을 함께하는 것. 그 사람의 인생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인생 전체를 껴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픔으로 얼룩진 시간과 고통으로 숨 막히는 시간을 함께 견뎌주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그런 사랑이 지금 내 앞에 있다”며 “그래서 나는 오늘도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떠한 순간들도 삶은 계속되고 우리는 또 오늘을 기다려야 하니까. 여기가 끝인 것 같지만 우리에겐 알 수 없는 내일이 찾아 올 테니까 척박하고 힘든 지금을 견딜 수 있는 힘, 그건 바로 사랑”이라며 한재혁과 함께하면서 힘든 날들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행복하게 살 것을 암시했다.

한편 ‘나쁜사랑’의 후속으로 ‘찬란한 내 인생’이 오는 6월 29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나쁜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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