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 빅히트, 상장 예심 신청…이르면 4분기 코스피 입성
입력 2020. 05.29. 09:44:13
[더셀럽 박수정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돼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빅히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 의장으로 45.1%의 지분(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 2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방탄소년단,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 순이익은 724억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추진한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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