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미모 '성매매 알선+도박장 감금' 혐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처 여배우 고발
입력 2020. 05.29. 09:57:15
[더셀럽 신아람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및 도박장 감금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28일 한 매체는 "한미모 측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여자 영화배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A씨는 한미모에 "나는 10억 정도 들어온다. 너도 1000만원은 손에 쥐게 해주겠다"며 A씨가 거주하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A씨 설득에 한미모는 마닐라에서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만났다. 한미모 주장에 따르면 그는 단순히 이성간의 만남 주선으로 생각했지만 B씨 성적 학대는 계속됐고 결국 한미모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B씨와 성관계를 맺었다.

이와 관련 한미모는 "필리핀은 돈 때문에 간 것이 아니고 우울해하는 저를 위로해준다는 A씨의 말을 믿고 간 것”이라며 “A씨는 저를 미끼로 생각해 일부로 유인한 것이다. 저는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갔다. 언니가 옆에서 시키는대로만 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B씨 출국 후 나는 필리핀에 남아 줄곧 A씨의 지배 아래 있었고, 현지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날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A씨의 상습적 도박 행위를 돕게 했다"며 "A씨를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번듯한 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을 이어가자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미모가 검찰에 A씨와 B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증거로 제출한 가운데 A씨는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의 전처인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미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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