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 선고’ 안준영 PD 측 “항소, 논의 후 결정할 것”
입력 2020. 05.29. 17:12:44
[더셀럽 전예슬 기자]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과 3600만원대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안준영 PD 측이 항소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면서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과 3600만원대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김용범 CP에게는 징역 1년8개월을, 부정청탁 등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안준영 PD는 고개를 숙인 채 재판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안 PD 측은 “생각보다 형이 무겁게 나왔다”라며 “항소 여부는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준영 PD 등은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넘겨준 혐의 등을 받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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