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연이은 가수활동에 정신적 스트레스 경험 토로 “하기 싫었다”
입력 2020. 05.29. 18:05:21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태양이 유튜브에서 심경을 밝혔다.

태양은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백야| 화이트 나이트-태양이 지지 않는 밤'에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그 때는 진심으로 다 안 하고 싶었다. 가수도 하고 싶지 않고 음악도 이렇게 하는 건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빅뱅 활동 끝나고 솔로 하고 또 솔로 활도 끝나고 빅뱅 나오고 나를 몰아세워서 가다 보니까 내 정신 상태가 안 좋았다”며 “아쉽다고 할 수 없는 게 어떻게 내가 일을 해야 하는지 , 내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지, 더 중요한 게 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우고 답을 찾았다. 그게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

태양은 “음악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누군가한테 내 음악을 통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거였다. 내가 그랬다”며 자신의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위 사람들도 그의 태도를 치켜세웠다. 한 음악 감독은 “태양이 어떻게 일하는지 여러분이 아셨으면 한다. 그러면 왜 이렇게 성공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예전엔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좀 더 힘을 풀고, 그 안에서 자기 느낌대로 모든 곡들을 해석하고 무대를 꾸민다"고 아티스트로서 태양을 설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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