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젼' 결말은? 바이러스 원인 추적…소름 돋는 반전
입력 2020. 05.29. 22: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영화 '컨테이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컨테이젼'은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죽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혼란과 그 속에 숨은 음모론으로 위기에 노출된 인류의 대재난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작품명인 '컨테이젼' 뜻은 감염, 감정, 전염 뜻한다.

이 영화는 2011년 9월 22일 개봉됐으며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원슬렛 주연의 영화다. 개봉당시 누적관객수 228,899명을 기록했다.

'컨테이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가 코로나19 사태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 MEV-1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이고, 국가 간 이동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설정이 특히 그렇다. 바이러스의 생성 원인을 되짚은 역순 구조 스토리의 영화 결말 부분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마지막 장면은 환경 파괴가 MEV-1 바이러스의 원인일 수 있음을 고발한다. 다국적 기업 에일 엘더슨사는 동남아 일대 삼림 개발 사업을 벌인다. 개발을 피해 박쥐가 사람이 사는 곳 근처로 날아든다. 박쥐는 양돈장 근처 바나나 열매를 먹었고, 찌꺼기를 양돈장에 떨어뜨린다. 이 찌꺼기 일부를 먹은 돼지는 먼저 자신을 요리한 요리사에게, 그리고 홍콩 출장을 나온 에일 엘더슨사 임원 베스 엠호프에게 바이러스를 옮긴다.

한편 SBS는 29일 오후 10시부터 '코로나19 특별 편성'으로 영화 ‘컨테이젼’이 방영 중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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