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D-2’로 영국 앨범 차트 7위… “톱 10 기록한 韓 최초 솔로 가수”
입력 2020. 05.30. 12:11:54
[더셀럽 최서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D-2’는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3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3위 등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에서는 각각 2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타이틀 곡 ‘대취타’도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취타’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서 6위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49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SNS에 슈가의 기록을 공개하며 “영국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앨범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2016년 처음 발표한 믹스테이프 ‘Agust D’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한 ‘D-2’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국 전통 군악인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만든 ‘대취타’는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 사운드에 묵직한 슈가의 랩이 더해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슈가는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D-2’는 순전히 팬들을 위해 만든 음악이다. 듣고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