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민호 "'미스터트롯' 동생들, 내게 천군만마 같은 존재"
입력 2020. 05.30. 18:14:46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불후의 명곡'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동생들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감사의 달 특집 – 송해 가요제 2부’로 꾸며져 방송인 송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지난 주 무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송해 선생님 앞에서 무대를 하는게 믿기지 않았다. 무대를 하다가 ‘우리 여섯 명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송해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부를 일이 있었던 자체가 감사한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동생들에게 용돈을 주거나 무대 의상을 빌려주는 등 ‘미스터트롯’ 6인 동생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는 장민호의 미담이 전해졌다. 이에 영탁은 “저희가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고”라고 농담을 던졌다.

장민호는 “그러다가 끝날 줄 알았다”라고 장난으로 응수했다.

이어 장민호는 “사실 이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쑥스러운데 그 당시에는 저의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주위에 형이 이것만 해도 아무 걱정 없이 노래에 열중하겠다는 생각이 동생들을 보며 들었다”라며 “집에 돌아가서 혼자 누워있으면 동생들이 없었으면 내가 지금 어떻게 버틸까. 동생들에게 메시지 하나 보낼 수 없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동생들은 내게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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