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정은채, 이민호에 대적하나 "폐하 옆자리가 좋았던 것…이제 반대편"
입력 2020. 05.30. 22:03:57
[더셀럽 김희서 기자] '더 킹' 정은채가 차원의 문을 넘는 표식이 드러났다.

30일 방송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에서는 구서령(정은채)가 이곤(이민호)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보도 내용 다 사실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다. 모든 걸음과 시간을 응원하게 된”이라고 정태을(김고은)과 사이를 인정했다.

그러자 구서령은 “폐하께서는 늘 정직하시다. 이런 순간조차도. 그 여자 전과자 된다더라. 국민들을 다 속일 생각이나”라고 되물었다. 이곤은 “이 일에 부총리 응원은 바라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구서령은 “아니다. 저는 폐하 옆자리가 좋았던 거다. 그곳이 폐하를 가장 잘 볼 수 있으니까. 근데 그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라고 하시니 이제 어떻게 할까. 폐하 반대편에 서야 폐하가 잘 보이려나”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이곤은 “멈춰라. 이 이상 선을 넘으면”이라고 엄포를 놓자 구서령은 “난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 가장 높은 황제를 향해 걸어왔는데 넌 태어날 때부터 높은 너라서 고작 사랑으로 움직이는 구나. 이제 제 심장은 무엇으로 뛸까. 정칙과 충성심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천둥이 치자 구서령의 목 근처에는 불빛이 돌며 불에 탄 듯한 상처가 돋보였다. 차원의 문을 넘는 표식임을 눈치 챈 이곤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구서령은 “제가 회복이 덜 됐나 보다. 국정보고 때 뵙겠다”라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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