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연습실 건물서 몰카 발견…KBS “범인 색출 적극 협조할 것”
입력 2020. 06.01. 10:18:26
[더셀럽 전예슬 기자] KBS 사옥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용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건물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연구동으로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연습실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KBS의 한 PD는 지난 29일 “연구동 화장실에 몰카(몰래카메라)가 있는 것 같다”라고 회사에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법 촬영기기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불법 촬영기기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범인 색출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일고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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