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시즌3, 타임머신 타고 기미년 경성行→독립 청년회 비밀 임무
입력 2020. 06.01. 11:07:08
[더셀럽 박수정 기자] '대탈출' 시즌3 마지막 미션이 공개됐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에서는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시작됐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시즌 1 '태양여고' 편, 시즌 2 '살인감옥' 편 등 매 시즌 파이널 에피소드가 이른바 '레전드'로 자주 회자되고 있는 만큼,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벙커에 갇힌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탈출기가 그려졌다. 그 공간에는 세계 지도와 한국 지도 등이 발견됐다.

유병재, 강호동의 활약으로 벙커의 문이 열렸다. 문 안에는 타임머신이 있었고, 멤버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시대에 도착했다. 기미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 상상 그 이상을 넘어선 압도적 스케일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독립 청년회장 여웅을 만났다. 여웅은 "제가 여러분들을 도와줄 자들을 알고 있다. 여러분들이 저를 도와주신다면 제가 그들을 만나게 해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여웅에게 "저희가 여기 왜 왔는지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여웅은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의 미션도 공개됐다. 여웅은 최근 경무총감 암살사건이 있었고 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내일 중요한 거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나와 내 동지들이 신분이 노출돼 숨어있다. 그래서 우리를 대신해 일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멤버들이 독립 청년회의 비밀 임무를 부탁받으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 다음회를 더욱 기대케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했던 다른 회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탈출러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에피소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면 '대탈출' 시리즈는 새로운 이야기의 물꼬를 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즌 3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선물 같은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된다.

'대탈출3'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대탈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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