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체신우염 증상은? 김혜영 "투병 당시 약도 없다고 하더라"
입력 2020. 06.01. 22:39:42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방송인 김혜영이 사구체신우염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김혜영은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과거 김혜영은 사구체신우염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한 바 있다. 사구체신신우염에 대해 김혜영은 "신장, 콩팥에 구멍이 난거다. 그 구멍으로 모든 영양분 단백질이 다 빠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것과 살기 위해서 밥을 조금 먹는 것. 모든 시간은 침대에 누워있었다. 손을 까딱할 수 없었다. (의사가) 앞으로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더 좋아질리 없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절망적인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혜영은 "남편, 아이들 앞에서 울 수 없었다. 자다가다도 베란다에 나가서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약도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김혜영은 엄마에게 자신의 병을 숨기기로 했었다고. 김혜영은 "어쩌다가 엄마가 제 병을 알게 됐다. 통곡하셨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