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리사, 前 매니저에 금전 사기 피해…일부 변제 합의" [공식]
입력 2020. 06.02. 11:09:20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멤버 리사가 10억 원대 금전 사기를 당한 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더셀럽에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YG 측은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 분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리사가 데뷔 초부터 알고 지내던 매니저로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냈다. 이후 고액의 돈을 도박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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