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 황석정, 박해준과 남다른 친분 "19살 때 만나…아름다운 남자"
입력 2020. 06.02. 18:12:4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지라시’ 배우 황석정이 박해준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이하 ‘지라시’)에서는 게스트로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박해준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황석정은 "깊고 깊고 깊은 관계"라며 "세월이 있다. 박해준 씨가 19살 때 저를 만났다. 학교 동기다. 태어나서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를 본 적이 없었다. 모두가 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 친구는 쓰레기통 위에 앉아 있어도 이탈리아 천사가 있는 모습이었다. 장동건 씨는 그 친구 옆에 있으면 어두웠다. 그렇게 예뻤다"라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선하고 정의롭고 진중하고 철학적이고 엉뚱한 사람이다. 같이 극단 생활도 했다. 생일 때 저를 위해서 미역국도 만들어주고 제가 부산 갔을 때에는 해준이가 고등학생 때 잘 가던 대패삼겹살 집에서 먹었다. 또 제가 갈 데가 없으니까 자기 방에서 재우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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