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美시위대에 ‘악마들’ 표현 논란 해명 후 ‘blackouttuesday 캠페인’ 동참
입력 2020. 06.03. 09:58:2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blackouttuesday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은지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blackouttuesday”이라는 캠페인 제목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캠페인을 상징하는 검정색 화면이다.

앞서 박은지는 1일 SNS에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대에 “도둑질, 폭력 시위, 이 악마들”이라며 “이제 잠깐 외출도 더욱 힘들게 됐다. 폭동 없이 잘 지나가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미국 시위대에 ‘악마’라는 직접적인 표현의 사용으로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자 박은지는 “평화 시위대와 약탈범은 다르다. 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 다만 그 틈을 타서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는 이들에 대한 감정을 쓴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blackouttuesday’는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음악계에서 고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연예인인 박재범, 티파니 영, 태양, 수현, 비 등 또한 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미국 인종차별 시위를 지지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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