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슬의생' 김준한 "유연석 드럼 연주 실력 깜짝 놀랐다…대단해"
입력 2020. 06.03. 10: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밴드 미도와 파라솔을 보며 과거 밴드 '이지' 시절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김준한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씨엘엔컴퍼니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준한은 2005년 밴드 이지(izi)의 드러머로, 정규앨범 'Modern Life...And...With Izi...'로 데뷔한 후 '응급실'이라는 히트곡을 남겼고, 2007년까지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밴드 출신인 김준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양석형(김대명), 김준완(정경호), 채송화(전미도)로 구성된 밴드 미도와 파라솔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준한은 " 다들 처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하시더라. 지금은 즐기고 계신다고 하더라. 밴드 연주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저도 밥도 안먹고 연습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음악이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게 있다. (미도와 파라솔 멤버들이) 미쳐가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보이더라"라고 말했다.

드럼을 맡은 유연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준한은 "너무 잘한다. 친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실력이 좋더라. 방송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되게 힘들어했다고 들었는데 연습을 진짜 많이 한 것 같더라. 예전에 사물놀이를 했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 지 리듬감도 좋고 폼도 좋더라. 멋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은 지난 28일 자체 최고 시청률 14.1%(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닐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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