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측 "트와이스 MV표절, 원작자와 원만히 해결…검증 보완할 것" [공식]
- 입력 2020. 06.03. 13:36:02
- [더셀럽 김희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의 일부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의 신곡 ‘MORE&MORE’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조형물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다”라고 지적한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더셀럽에 “본사는 ‘MORE&MORE’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일 미니 9집 ‘MORE&MORE’을 발매, 9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했다. 신곡 ‘MORE&MORE’은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