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종상영화제] 진선규-이정은, 남우·여우조연상 수상 “감개무량해”
입력 2020. 06.03. 19:54: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진선규와 이정은이 제 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는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남우조연상에는 영화 ‘극한직업’의 진선규가 수상했다. 진선규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했다. 대리수상자에게 전한 수상소감에 진선규는 “하나님께 이 영광 먼저 돌린다”고 말문을 연 뒤 “촬영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 큰상을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극한직업’을 오래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필요한 배우가 되겠다. 모든 분들에게 축하하고 영광스러운 상 감사히 전달받겠다”고 인사했다.

여우조연상은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이 수상했다. 이정은은 무대에 올라 “대종상 주최 측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영상매체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나의 얘기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 ’기생충‘ 식구들이 생각이 난다”며 “악인, 선인의 구분 없이 공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 ’기생충‘이었다. 같이 공생할 수 있었던 ’기생충‘ 팀에게 영광 감사하다. 팀들과 함께 나누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N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