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경비원 갑질 심 씨 주장 “고인은 모자란 사람… 다른 입주민도 괴롭혀”
입력 2020. 06.03. 22:05: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보자들‘에서 경비원을 갑질해 논란을 일으킨 심 씨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심 씨의 지인이라며 심 씨가 직접 쓴 입장문을 전했다.

현재 구속된 심 씨는 아파트 경비원에 대해 ’모자란 사람‘이라고 표현했으며 “경비실의 상태가 옛날 머슴방을 보는 것 같았으며 경비원은 입주민들에게 처음 받아보는 신뢰를 벗어날까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중 주차되어 있는 차를 밀지 말라고 했음에도 밀었고 다른 입주민들도 그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뒤에 감춰진 배후가 있다고 의심했다.

한편 심 씨는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로 최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심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폭행과 협박, 상해, 강요미수 총 4가지 혐의를 받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제보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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