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전 신천지 경북대 담당 구역장 “주위 천명 다 신천지… 다른 것 못 봤다”
- 입력 2020. 06.03. 22:23:4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전 신천지 교인의 속내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전 신천지 교인이자 경북대 인근 담당 구역장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강종훈(가명) 씨는 신천지를 믿고 있을 때 이와 관련된 TV 시청, 인터넷 검색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제 주위에 천 명 가까이, 친구들 다 신천지”라며 “다른 대학생들 어떻게 노는지 잘 모르고 저희끼리 있으니까 ‘이게 이거지’하면서 지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는 “망상을 하고 있는 자의 최대 행복은 자기하고 똑같은 망상을 하는 사람을 만나서 생활하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지적하며 신천지 단체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