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최익, 마을 정류장 벤치 설치 “질퍽질퍽… 앉으시더라”
입력 2020. 06.04. 08:20:44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인간극장’에서 최익 씨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벤치를 설치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최 이장의 슬기로운 귀농생활’ 편으로 꾸며져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최익 씨는 “(어르신들이) 걸어 다니시는 게 어렵다는 것을 뻔히 아니까 의자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 오는 날 걸어 다니시다가 (맨바닥에) 주저앉으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옷 버리게 왜 그러시냐’ 했더니 ‘다리가 아파서 걸을 수가 있나’ 하시면서 질퍽질퍽한 곳에 그냥 앉으시더라”며 벤치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부모님이 그렇게 앉아 있으면 누구나 똑같은 마음일 거다. 저는 어렵게 생각 안 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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