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 보이려 노력 中”… ‘대종상 참석’ 박봄,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 집중 [종합]
입력 2020. 06.04. 10:28:54
[더셀럽 최서율 기자] 가수 박봄이 대종상 영화제 오프닝 축하 무대를 꾸미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일 오후 박봄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박봄이 선택한 축하 곡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봄’(SPRING)이었다. ‘봄’ 무대에서 박봄은 은색 트위트 재킷을 입고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박봄은 각선미를 강조하는 오렌지 컬러의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레드 카펫을 걸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박봄의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하며 그의 변화를 주목했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대종상 영화제가 끝난 오늘(4일)까지도 지속됐다.

이에 박봄 측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봄이 지난해 많은 활동을 한 후 체력을 보충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러며서 살이 조금 찐 상태”라며 “평소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서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하루빨리 새로운 음악으로 좋은 모습과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박봄은 대종상 시상식 무대 이후 “대종상이라는 큰 무대에 초청해 주셔서 너무 큰 영광이다.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긴장이 되고 벅찬 무대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에는 박봄 외에도 옥주현, 폴킴, 써드아이(3YE) 등의 가수들이 참여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5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병헌은 ‘백두산’으로 남우주연상을,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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