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팬-KBS강태원복지재단, 충남 지역에 선풍기 160대 전달
입력 2020. 06.04. 11:21:02
[더셀럽 전예슬 기자]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이 충청남도 지역에 찾아간다.

이번 사업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데뷔 16주년(6월 5일)을 맞이해 ‘DC이승기갤러리(이승기 팬 커뮤니티)’ 회원들이 뜻을 모아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수성)에 전한 후원금(총 816만 원)으로 진행됐다. 충남 지역 30개 기관으로 전달되는 선풍기는 각 기관을 통해 저소득 가정 160가구에 전달된다.

한 기관의 담당자는 “생각보다 선풍기 없이 여름을 보내는 가정이 많다. 특히 올해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선풍기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쁘다. 올여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가정들을 생각하니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DC이승기갤러리’ 회원들의 소중한 뜻이 모여 진행된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은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의 나눔으로 2012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서울시, 경기도 및 인천시,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북도를 거쳐 올해는 충청남도까지 전국 방방곡곡 저소득 가정 총 3017가구(1억 5천만 원 상당)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DC이승기갤러리’는 지난 2010년 KBS1 ‘현장르포 동행’ 후원을 통해 KBS강태원복지재단고 인연을 맺어 후원금 총 3466만 언을 기부했으며 ‘이승기가 전하는 착한 바람’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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