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CENE] ‘꼰대인턴’ 김응수, 시원 피시방 ‘플렉스’ “헐? 조건에 없던 건데”
입력 2020. 06.04. 22:05:19
[더셀럽 최서율 기자] ‘꼰대인턴’ 김응수가 시원한 피시방 ‘플렉스’(많은 양의 돈을 쓴다는 뜻·flex)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아들과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에게 피시방 한턱을 내는 이만식(김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식의 아들은 “(피시방) 시간당 만 원인 거 알지? 먹을 것 사도 되고?”라며 친구들을 잔뜩 대동한 채 물었다. 이에 만식은 “헐? 그거 요구 조건에 없던 건데?”라고 말했고 아들은 “삼천 원 이하로 살게”라고 덧붙여 허락을 받아 냈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던 오동근(고건한)은 “어르신, 쏘시는 김에 저희도 좀”이라고 말했고 만식은 “콜”이라고 대답했다.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은 “어르신, 어르신”이라고 소리치며 이만식을 극찬했다. 이때 이만식의 아들이 “근데 아빠. 왜 사람들이 아빠한테 이사님이라고 안 하고 어르신이라고 해?”라고 순수하게 질문했다.

질문을 받은 만식의 표정이 당혹스러움으로 물들자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원들은 “이사님, 이사님”이라고 구호를 바꿔 다시 소리치는 센스를 보였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꼰대인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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