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백상예술대상] 강하늘-김희애, TV부문 최우상 연기상 수상
입력 2020. 06.05. 19:26:06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강하늘, 김희애 가 '2020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수상했다.

강하늘은 "선배님들 작품보면서 자랐고 많은 버팀목이 되어주셨다. 선배님들보다 잘하는 것도 없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효진누나 너무 감사하다. 이 상 받았다고 해서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정신, 마음 관리 잘 하도록, 좋은 연기자 되기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는 JTBC '부부의 연애'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김희애는 "파격적 소재를 다룬 '부부의 세계'가 한국에서 가능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미처 못따라갔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놀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함께 후보에 오른 분들 정말 팬인데 꼭 상을 받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서로 축하해줬으면 좋겠다"며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함께했던 배우들, 국민 욕받이 이태오, 국민 찌질남이었지만 저에겐 최고의 멋진 배우였다. 이 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56회 백상예술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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