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오미희, 충청남도 태안 밥상 탐방… 바지락칼국수·전복밥·붕장어볶음 外
입력 2020. 06.05. 20:0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백반기행‘에서 배우 겸 라디오DJ 오미희가 충청남도 태안 밥상을 맛본다.

5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오미희가 생애 첫 ’먹방‘에 도전한다.

우아한 목소리로 남다른 품격을 자랑하는 그녀가 1300리 해안선을 따라 11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분포돼 있는 해양 도시, 충청남도 태안을 방문한다. 식객 허영만과 함께 싱싱한 수산물은 물론 주인장의 손맛이 가득 담긴 건강밥상까지 서해안 밥상의 진미를 찾아 나선다.

두 식객은 '태안 바지락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노부부가 농사지은 채소로 뽑아낸 육수에, 손 반죽해 뽑은 면과 직접 캔 바지락의 알맹이를 넣는다. 오미희는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바지락칼국수를 맛보고 "조금 죄송한 마음까지 든다"며 감격했다. 칼국수뿐 아니라 4가지의 콩을 섞어 직접 갈아낸 걸쭉하고 시원한 콩물이 일품인 콩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칼국수의 깔끔함과 콩국수의 고소함 사이를 왕복하던 두 식객은 결국 "한 그릇 더!"를 외치며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일일 식객 오미희의 폭풍 먹방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오미희는 태안 전복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한 전복밥 집에서 전복과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학창 시절 부모님이 싸 주신 도시락 반찬에 종종 전복이 있었는데, 전복이 귀한 줄 모르고 친구들 반찬과 바꿔 먹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식객 허영만은 오미희를 '금수저'라고 치켜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오미희는 생애 처음으로 '붕장어 볶음'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 CHOS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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