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이영자 "어머니 치매로 입원…못 본 지 3개월 됐다"
- 입력 2020. 06.05. 21:5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 중 이영자는 면역력은 물론 온몸에 힘이 솟는 보양식을 찾아 나선다.
이어 이영자는 늘 그렇듯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시작했다고. 특히 모녀 손님과 대화를 하던 중,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이영자는 ‘편스토랑’을 통해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냈다.
모녀 손님은 “딸이 해외를 자주 다니는 직업이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우리 어머니의 치매가 시작됐다. 병원에 계신데 그 병원은 코로나19가 시작된 1월부터 아무도 못 오게 닫았다. 차단이 됐다. 엄마 못 본지가 3개월 됐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이어 이영자는 “오늘 본 엄마가 누구에게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있을 때 잘 해야 한다. 따님이 부럽다”라며 가슴 따뜻해지는 조언을 덧붙였다고 한다. 또 보양식을 다 먹은 뒤 이영자는 “엄마를 만날 수 있게 되면 꼭 대접하고 싶다. 꼭 또 오겠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