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비헤이비어’, 오늘(16일) 극장동시서비스 오픈… 안방극장 점령할 웰메이드
입력 2020. 06.16. 11:34:4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미스비헤이비어’를 안방에서 만난다.

16일 ‘미스비헤이비어’ 측은 이날 극장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세계적인 축제 미스월드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페미니즘 드라마. 여성 주연, 연출, 각본, 제작의 쿼드러플 F등급 무비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스비헤이비어’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와일드 로즈’ ‘주디’의 제시 버클리, ‘미스 슬로운’ ‘미녀와 야수’ ‘블랙미러’의 구구 바샤-로가 출연했다. 또한 골든글로브 3관왕을 차지한 ‘더 크라운’의 베테랑 감독 필립파 로소프, 영국 TV 드라마계가 사랑하는 작가 개비 샤프와 레베카 프라이언, ‘킨키부츠’의 프로듀서 수잔 맥키 등 최고의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합세해 웰메이드 영화로 탄생됐다.

성 상품화와 성적 대상화를 조장한 미스월드에 맞서 각자 방법은 다르지만 여성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꿨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유쾌하게 연출돼 시의적절한 페미니즘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웰메이드 영화 ‘미스비헤이비어’는 MBC 임현주 아나운서, 래퍼 슬릭, 이민경 작가, 이소호 시인, 가수 신승은, 작가 황선우, 래퍼 키디비, 작가 김진아 등 다양한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아낌없는 찬사를 끌어냈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뭉클하고 통쾌하다. 세상을 바꿀 영화”라는 평을, 이민경 작가는 “강단, 경연장, 시위장. 이 가운데 여자가 잘못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이소호 시인은 “여성의 손으로 써내려간 완벽한 승리의 서사”라는 한줄평을 전했다. 또한 래퍼 키디비는 “내 생에 가장 깊게 와닿은 눈빛들,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용기들”이라는 평을 남겼고 황선우 작가 역시 “가부장제를 향해서는 분노를, 다른 여성들에게는 존중과 사랑을”이라는 평을 남겼다.

최고의 여성영화로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미스비헤이비어’는 이날부터 다양한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미스비헤이비어' 포스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