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소리꾼’ 김동완 “온라인상에 퍼진 사생팬 대처법, 오해있다”
입력 2020. 06.25. 17:38:16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사생팬 대처 일화를 해명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개봉을 앞두고 김동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해결사’ ‘Brand New’ ‘으샤! 으샤!’ ‘Perfect Man’ ‘I Pray 4 U’ 등의 히트곡으로 90년대 최고 인기그룹으로 활약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힌 그는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사생팬들의 도를 지나친 행동에 몸살을 앓기도.

사생팬들이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자, 김동완도 사진을 찍어 일명 ‘김동완 사생팬 대처법’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김동완은 “‘동완 오빠의 사생팬 대처법’이라고 하던데 오해가 있다. 절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룹 활동 당시 팬들의 얼굴을 멀리서, 작게 사진으로 찍어 간직하려 했었다. 공격하고자 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공과 사를 구분하는 팬들도 있지만 그 선을 넘으면 많은 분들이 불편할 수 있지 않나. 자각해서 그 선을 지켜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이어 신화창조 출신들이 연예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것에 대해 김동완은 “PD님이나 작가님 중에서도 신화창조 출신이 많더라. 저를 섭외해주시고 살 길을 마련해주시려 해서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의 어느 한 부분의 추억을 신화가 담당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영화다. 김동완은 극중 속을 알 수 없는 능청 사기꾼 몰락 양반 역을 맡아 전국 팔도를 유랑하는 학규(이봉근)와 대봉(박철민)을 따라 나서며 열연을 펼친다. 오는 7월 1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ffice D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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