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지숙♥이두희 "새로운 시작의 첫발"[종합]
입력 2020. 06.30. 10:51:35
[더셀럽 박수정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결혼한다.

30일 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숙씨와 예비신랑 이두희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 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동반 출연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저희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지숙은 "어버이 날에 얘기가 나와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준비가 쉽지 않다. 식장부터 알아보는데 예약이 다 찼더라"고 결혼 준비 과정을 밝혔다.

덧붙여 이두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상반기에 결혼식들이 하반기로 몰렸다. 길일을 따질 수가 없다. 길일이라 잡는 게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결혼 준비의 어려움을 전했다.

결혼을 앞둔 지숙은 "오빠와 같이 지내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날 알아봐줘서 고맙다"며 연인 이두희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 역시 "지숙에게 너무 고맙다. 그 고마움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뽀뽀로 화답했다.



결혼 발표 이후 지숙은 오늘(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응원 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숙은 "제 자신을 저보다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 두희 오빠와 새로운 시작의 첫발을 함께 내딛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좋은 기운 잘 만들어서 보답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갑작스러운 기사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에게 더욱 뜨끈한 마음을 전한다"며 "저라는 존재를 알아봐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더욱 흐뭇함을 드릴 수 있게 지금의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저를 더 예쁘게 잘 만들어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숙은 "따스히 주신 큰 사랑 절대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책임감 품에 안고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겠다"며 "저의 감동스러운 첫 시작의 순간에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올해 3월부터 '부럽지'에 출연, 실제 커플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줬다.

지숙은 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가수 활동 이외에도 유튜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1983년생으로 지숙과 7살 차이인 이두희는 서울대 출신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다.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지니어스:룰브레이커'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MBC '부럽지' 캡처, 지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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