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오늘(30일) 사망 10주기…여전히 그리운 얼굴
입력 2020. 06.30. 13:32:17
[더셀럽 전예슬 기자] 故 박용하가 사망 10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2010년 6월 30일 강남 논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을 통해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그는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박용하는 배우로서는 물론, 음반 활동에도 뛰어들며 앨범을 발매했다. 2004년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가지마세요’가 오리콘 차트 10위권에 오르며 한국 남성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히트시켰다.

고인은 2010년 6월 9일 앨범 ‘STARS’를 발매한 뒤 21일 후에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활동에 대한 부담감과 고인이 운영 중이던 기획사 운영에 대한 압박감이 심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고인은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으며 위패는 일산 약천사에 마련돼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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