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꼰대인턴' 박해진이 밝힌 #정영주 #장성규 #영탁 #정성호
입력 2020. 07.01. 15:42:3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 특급 카메오 군단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극 중 박해진은 라면회사 준수식품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 부장 역을 맡았다.

'꼰대인턴'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특급 카메오들의 활약이었다. 배우 정영주부터 방송인 장성규, 가수 영탁, 방송인 정성호 등이 특별 출연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해진은 "정영주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처음 뵀다. 워낙 뮤지컬계에서는 유명하시는 분 아니냐. 연기하시는 걸 넋놓고 구경하곤 했는데, (선배님만의) 에너지가 느껴지더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꼰대인턴'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던 장성규, 영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진은 "장성규 씨는 겁을 많이 먹고 오셨더라. 그것조차 연기가 아니었나 모르겠다(웃음). 슛이 들어가면 잘하시는 스타일이셨다. 영탁 씨는 평소 엄청 밝은 이미지이신데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셨다. 엄청 연습도 많이 하시고 준비도 많이 해오셨더라. 처음 연기를 하신다고 하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훌륭했다. 끼를 타고 나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정성호는 '꼰대인턴'에 특별 출연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의 연기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정성호 씨는 매회 출연해도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매회 다른 성대모사와 연기를 보여시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꼰대인턴' 최종회에서도 특급 카메오는 계속된다. 코미디언 문세윤, 이진호, 이용진이 출연할 예정. 박해진은 "오늘 방송에서도 세 분이 나오신다. 재밌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세 분의 팬이다. 연기를 정말 재밌게 잘 해주셔서 저도 오늘 방송이 기대된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꼰대인턴'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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