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양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도 좋아”
입력 2020. 07.02. 11:35:11
[더셀럽 김지영 기자] 양우석 감독이 영화 ‘강철비2’에 할리우드 배우 앵거스 맥페이든이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양우석 감독은 미국 대통령 역을 맡은 앵거스 맥페이든에 “미국 대통령 역을 맡을 배우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앵거스 맥페이든의 에이전시에서 자료를 받았고 출연이 결정됐다”며 “앵거스 맥페이든은 영국에서 연출도 하시는 분이다.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도도 제일 좋으셨고 애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출신인데 한국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더라. 스코틀랜드 역사와 한국 역사가 닮은꼴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메일을 많이 주고받으면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강철비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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