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동근 “사춘기 때 방황, 힙합으로 에너지 표출 돼”
입력 2020. 07.02. 22:39: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맛남의 광장’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힙합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동근이 출연했다.

양동근과 함께 설거지 벌칙을 수행하던 김동준은 “형은 왜 힙합을 하셨나. 궁금했다. 계기가 있지 않나. 1세대니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양동근은 “춤을 먼저 췄다. 사춘기 때 방황했다. 감정, 생각 뱉어낼 줄 몰라서 춤으로 표출했다”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상이 없었다. 일을 하고. 성장과정에서 느꼈어야 될 답을 찾고 싶어서 발악했던 에너지가 힙합으로 표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하면서는 못 찾았다. 진짜 답은 못 찾았다”라며 “진짜 답은 가정을 얻고서 느낀다. 가족 간에 느끼는 소소한 사랑 감정. 그걸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동근이 “마흔에 답 찾은 게 늦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자 김동준은 “평생 못 찾고 갈 수도 있다. 이해하고 공감 간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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