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팽현숙 “최양락, 전화서 여자 목소리 들렸지만 잘생겨서 용서”
입력 2020. 07.03. 09:32:5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을 용서한 경험을 털어놨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택조, 서권순, 김형자, 최병서, 홍혜걸, 여에스더, 김복덕, 오정태, 팽현숙, 신은숙, 신영철 등이 출연했다.

팽현숙은 “여자의 육감은 속일 수가 없다”고 말문을 연 뒤 “최양락 씨는 제 전화를 잘 안 받는다. 그래서 문자를 남겨놓곤 하는데 하루는 전화를 안 받는 게 너무 꺼림칙하더라. 촉이 온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날 20번을 전화했다. 최양락 씨는 제가 전화한 줄도 모르고 놀고 있었고 옆에 있는 사람이 전화를 거절한다는 게 받는 걸로 된 것”이라며 “전화기 너머에서 ‘오빠 노래하세요’하면서 난리가 났더라”고 설명했다.

팽현숙은 “집에 들어가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최양락 씨가 여자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사업하는 친구가 회식을 하는데 자기가 잘생겨서 친구가 불러줬다고 하더라”며 “듣고 보니 남편이 잘생긴 건 맞으니까 용서가 되더라. 그래서 용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최병서는 화를 버럭 내더니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라”며 “잘생기긴 뭐가 잘생겼냐”고 짜증을 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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