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종영] 장나라♥고준, 꽉 막힌 해피엔딩…아쉬운 시청률
입력 2020. 07.03. 12:11:47
[더셀럽 박수정 기자] '오 마이 베이비'가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 이하 '오마베')가 지난 2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 마이 베이비' 16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한이상(고준)이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장하리, 한이상 뿐만 아니라 윤재영(박병은), 최강으뜸(정건주) 역시 각자의 행복을 찾아 나섰다.

장하리, 한이상에게 기적처럼 아이도 생긴다. 방송 말미, 장하리 주변 인들이 태몽을 꾸고 장하리가 출산을 하는 모습이 그러지며, 꽉 막힌 에피엔딩을 맞았다.

'오 마이 베이비'는 자극적인 요소 없는 '착한 드라마'로 주목 받았다. '비혼 출산'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중심으로 연애, 결혼, 육아, 워킹맘, 경력단절 등 현실성을 녹여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 중심에는 '비혼 출산'을 꿈꾸는 장하리 역을 맡은 장나라가 있었다. 장나라는 30대 여성 장하리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또한 탄탄한 내면 연기로 모성애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나라와 3색 로맨스를 펼친 배우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청률은 마지막회까지 다소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 2.0%(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닐슨)로 출발한 '오 마이 베이비'는 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한 이후 방영 내내 시청률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률 반등에 실패, 16회 2%로 퇴장했다.

'오 마이 베이비' 후속으로는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악의 꽃'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오 마이 베이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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