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꼰대인턴' 박기웅 "영탁, 연기 재능 있어…너무 잘해 놀랐다"
- 입력 2020. 07.03. 17:59:49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박기웅이 '꼰대인턴'에 특별출연한 영탁 연기력을 극찬했다.
박기웅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지난 1일 방송된 최종화는 6.2%(전국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박기웅은 영탁에 대해 "같이 찍는 신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연기를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공부한다면 더 잘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앞서 박기웅은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서 영탁과 고향 선후배 사이임을 밝히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오랜 시간 무명 시간을 버텨온 영탁을 직접 지켜봐왔던 만큼 지금 이 순간이 감동적이었다는 그는 "스페셜 방송 찍을 때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때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뭔가 찡하더라"며 "사람 자체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실력도 있고 잘하는 분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잘 돼서 너무 좋다. 지금은 온 국민이 다 알 정도로 정말 멋진 사람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