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전 소속사 FNC 저격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아"[전문]
입력 2020. 07.03. 21:13:20
[더셀럽 박수정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활동 당시 그룹 내 괴롭힘 당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꿈 이제 못 이루겠지? 근데 언니도 사람이면 하지마 FNC(에프엔씨)도 저 끝에 다 얘기 했다.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말도 어버버 하면서 수면제 몇백알이 회복 안된 상태로 나 지민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 누구잡고 이야기 해야해? 욱 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래. 이러고 살아왔어 말 안했으니까 모르지. 21살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어요 신지민 언니 때문이다.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라며 AOA 멤버 지민을 향한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권민아는 "지금 누구 때문에 힘드신 분들 차라리 싸워라. 참지마라. 누구 잡고 이야기라도 해라. 수면제 절대 먹지마라. 끝도 없으니 저 처럼 살지 마라. 참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표현하면서 꼭 그렇게 살아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민아는 그룹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가해자로 지민을 지목했다.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은 '소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권민아는 손목 흉터까지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8년 팀을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하 권민아 폭로글 전문

내 꿈 이제 못 이루겠지? 근데 언니도 사람이면 하지마 에프엔씨도 저 끝에 다 얘기 했어요 반 병신 된 상태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말도 어버버 하면서 수면제 몇백알이 회복 안된 상태로 나 지민언니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귀 담아 들어주지 않았죠 난 누구잡고 이야기 해야해? 욱 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래..이러고 살아왔어 말 안했으니까 모르지 21살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으니까 난 이렇게 살았어요 신지민 언니 때문에요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요

지금 누구 때문에 힘드신 분들..차라리 싸우세요 참지 마세요 아니면 누구 잡고 이야기라도 해 수면제? 절대 먹지마 끝도 없으니 저 처럼 살지 마세요 참지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표현 하면서 꼭 그렇게 사세요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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