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윤 "안지영이 빨리 헤어지고 싶어해, 볼빨간사춘기 탈퇴" [전문]
입력 2020. 07.04. 09:53:11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가수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불화설 관련 입장을 전했다.

우지윤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동안 아무 말 안 했던 이유는 날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안지영이 나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생각했던 것보다 따르게 팀을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후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안지영을 저격한 곡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신곡 가사에 대해서는 "번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 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다"며 "제가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차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다"면서도 "그렇지만 못다 한 몇 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다. 저를 아껴주는 주위분들과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다"고 전했다.

다음은 우지윤 SNS 글 전문이다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 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받았던 손해들에 늘 후회하며 지내던 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가 볼빨간 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맷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제 노래에 대해서 저격했다는 이슈 또한 저번에 스토리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차느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 못 다한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못 다한 몇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저를 아껴주는 주위분들과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